[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 강화에 나섰다.고령군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다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6개 학교 학생 1천445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체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조치 규정과 상황별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교육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퀴즈와 상황별 역할극(피해자·가해자·방관자), 디지털 환경에서의 관계 형성과 존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례와 디지털 성폭력의 위험성, 학교폭력이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이를 통해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또래 관계 속에서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박현수 센터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뿐 아니라 학교와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고령군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합적 대응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