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동구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동구청은 4월 1일부터 9개월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AI 법률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로, 법률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AI 법률지원서비스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판례 요약과 법령 매칭, 승소율 예측 등 복잡한 법률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검토를 수행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기존에는 전문 인력과 시간 소요가 컸던 법률 검토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행정 대응 속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동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활용 성과와 개선 사항을 면밀히 분석한 뒤, 2027년부터 전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AI 법률지원서비스 도입은 동구 행정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 부서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을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려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업무 혁신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