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폐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연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6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터 등 합성수지로 제작돼 소각 시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매립 시에도 수백 년간 분해되지 않아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환경 부담이 큰 실정이다.    특히 선거나 각종 행사 이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처리 비용 증가와 함께 행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경북도와 시·군이 일부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후 처리 중심에 머물러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공공기관의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 ▲재활용 지원 및 홍보·교육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연규식 의원은 “자원은 일회성 소비가 아닌 순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공공기관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에 앞장서면 도민들의 자원순환 인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4월 1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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