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가 대형 쇼핑몰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아동 실종 예방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동부경찰서는 가족 단위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꼬마경찰’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과 보호자가 자연스럽게 실종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회성 홍보 중심 캠페인에서 벗어나, 생활공간 속 체험형 교육을 접목한 것이 핵심이다. 첫 행사는 현대아울렛에서 열려 주말 방문객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현장에서는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 시스템’이 운영돼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경찰 제복 체험과 기념촬영, 안전나무 만들기 등 놀이형 콘텐츠를 결합해 참여도를 끌어올렸다.특히 쇼핑몰이라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기존 실종 예방 홍보 방식과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다.실제 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와 함께 놀이처럼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일상 공간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부담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경찰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대형 쇼핑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해 상시 운영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문석진 동부경찰서장은 “아동 실종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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