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는 소비 촉진 정책을 본격화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작은 실천’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고물가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특히 공공부문이 소비 주체로 나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선 정책적 의미도 담겼다.    공직사회 내부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기반시설 현대화 지원과 빈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주요 사업으로는 △1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 △3억원 규모 영업환경 개선사업 △4억원 규모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노포맛집 선정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업종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행정 내부에서는 공직자 참여 확산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소비, 관내 업체 이용 확대 등 연계 정책도 추진해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상권 이용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역경제 전문가들은 공공부문의 선도적 소비가 단기적인 매출 증대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 흐름을 되살리는 ‘신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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