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농번기를 맞아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문경시는 지난 24일 농암면 율수1리와 내서1리를 차례로 방문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했다.
오전에는 율수1리, 오후에는 내서1리를 찾아 주민들의 토지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했다.이번 현장 처리제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문경지사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참여해 지적 전반에 대한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적극행정 서비스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주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날 현장에서는 토지 경계 확인, 합병 신청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지적 민원이 집중적으로 접수됐다.
특히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주민들이 별도의 방문 없이 마을에서 전문 상담과 행정 처리를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현장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쁜 농사철에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취지다.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농번기일수록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행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에 따라 당초 4월 예정됐던 방문 일정을 앞당겨 시행했으며, 5월 일정은 6월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3월과 6월에는 월 2회씩 현장 처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