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 차량 운행 제한에 나섰다.시는 최근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고25일 밝혔다.승용차 5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용 대상은 시청 공용차량은 물론 직원 자가용까지 포함돼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시는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25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시청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또한 시청 직원 주차장에는 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해 5부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 자체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주차장 입구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전광판 홍보를 병행하는 등 제도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공공부문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김천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먼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위기 대응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