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정신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24일 보건소에서 ‘2026년 상반기 자살 예방 및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자살 예방 및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 기구다.
정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상시 협력 기반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자살 예방 및 정신 응급 대응 현황 공유 ▲정신과적 응급상황 현장 대응 매뉴얼 안내 ▲관련 사업 추진 상황 ▲기관별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위기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치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참석 기관들은 현장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자살 예방과 정신 응급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