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공부문 차량 운행 제한에 나섰다.예천군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위기 경보’ 발령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 군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청사와 산하 기관에 의무 적용된다.적용 대상은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로 공용차량은 물론 직원 개인차량, 렌트 및 리스 차량 등 임대차량까지 포함된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차량은 해당 요일에 운행이 제한된다.다만 민원인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청사 방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30km 이상 장거리 출퇴근 차량, 대중교통 미운행 시간대 출퇴근 차량 등도 예외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별도 해제 시까지 시행되며,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8조와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제17조를 근거로 추진된다. 군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서 교통량 분산과 온실가스 저감 등 복합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