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점검에 나서며 지역사회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속과 계도를 병행한 현장 중심의 관리가 청소년 일탈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상주시는 지난24일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개학기 특성상 청소년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점검에는 상주시를 비롯해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Wee센터, 대구보호관찰소 상주지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협업 점검을 벌였다.유해환경 감시단은 터미널 주변과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금지 준수 여부 ▲관련 안내표지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준수 ▲청소년 보호법 이행 실태 등이다.이와 함께 업주와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청소년 흡연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도 함께 이뤄졌다.현장에서는 단속 위주의 접근을 넘어 예방과 인식 개선을 병행하는 방식이 강조됐다.
이는 청소년 보호를 특정 기관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안윤정 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유해환경 개선과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는 향후에도 개학기와 방학 등 시기별 특성을 반영한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