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동구가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동구청은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R&D지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의료기기 인증과 시험평가, 마케팅 등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일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원스톱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해 사업 실효성을 높였다.해당 패키지는 ▲기술서비스(시험평가·인증 등)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 ▲기술자문 및 특화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이 성장 단계와 필요에 따라 지원 항목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당 최대 950만 원까지 통합 지원이 이뤄진다.사업은 동구청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협업해 추진되며, 케이메디허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 기반 맞춤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의료·바이오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구청은 향후에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바이오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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