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김천시가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 한옥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수용 능력을 대폭 확대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 관광 지형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김천시는 26일 사명대사공원 전통한옥촌 주차장 부지에서 숙박시설 확충 사업인 ‘솔향 스테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전통한옥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추진됐다.    기존 전통한옥촌은 4개동 7객실 규모로 운영되며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여왔지만, 수용 한계로 인해 관광 수요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2년여에 걸쳐 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했다.새롭게 조성된 ‘솔향 스테이’는 14개동 19객실 규모로, 전통 한옥의 미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38명 수준이던 수용 인원에 68명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대 106명까지 동시 숙박이 가능해졌다.이로써 사명대사공원 일대는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시는 오는 6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세부 시설 보완과 운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통한옥촌 조성사업 준공을 통해 김천시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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