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가 제도적 틀을 넘어 실질 협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 의회 간 교류가 재가동되며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경상북도의회는 26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을 비롯한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6명이 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양 의회 간 지속적인 상호 방문 교류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2024년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의 히로시마현의회 방문을 계기로 교류의 물꼬가 트인 이후, 양측은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또한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이 2025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도·현 의회 간 교류 확대와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방문이 추진됐다.이날 히로시마현의회 방문단은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한국 전통음식으로 오찬을 가진 뒤 도의회를 찾아 간담회에 참석하고 본회의장을 견학했다.간담회에는 박성만 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대진 대변인 등이 참석해 방문단을 맞이하고, 양 의회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양측은 향후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의회 간 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만 의장은 “이번 방문은 양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히로시마현의회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