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상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조기경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스마트 농업 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반복되면서, 사전 대응 중심의 기상정보 활용이 중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해당 서비스는 기상예측정보와 농장 단위 날씨, 서리 발생 예측 등 농업기상정보를 비롯해 생육 단계별 병해충 위험 예측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토양정보, 농약 검색, 유통정보 등 스마트 농업 관련 데이터까지 연계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통합 정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조기경보 알림 기능을 통해 기상 재해 위험 발생 전 대응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위험 예측→경보→대응’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다는 평가다.이용 접근성도 강화했다. QR코드 스캔과 인터넷 회원가입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서면 신청 방식을 병행 도입해 이용 문턱을 낮췄다.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이라는 분석이다.상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봄철 서리 피해와 같은 돌발 기상 이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예측이 어려운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기상 재해 대응력이 곧 농가 경쟁력인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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