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기후 변화와 수입 과일 증가로 대외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청송군이 청송사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실질적 대응에 나섰다.군은 지난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청송사과협회 주관으로 ‘청송사과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김순경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사과원 해충의 생태와 체계적인 방제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교육에서는 주요 해충의 발생 특성과 주기를 비롯해 경종적·생물적·물리적·화학적 방제 등 단계별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중심 기술이 강조되면서 참석 농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사)청송사과협회는 향후 과원 관리 기본 교육을 비롯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하계 전정, 수확·저장, 유통 등 영농 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홍금식 회장은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은 정체된 반면 수입 과일은 늘고 있다”며 “고품질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품질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계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산자들의 재배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송사과는 전국적으로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는 대표 특산물로,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