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기반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 확산에 나섰다.남구는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전시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하고, 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회화·조각·사진 등 시각예술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예술인(단체)에게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총 4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미술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최근 2년 이내 개인전(3인 이내 단체전 포함) 전시 경력이 1회 이상 있는 예술인,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문화예술단체 등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5명(팀)을 선정한다.선정된 예술인(단체)은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전시실에서 오는 5월부터 11월 사이 최소 3주 이상 전시를 진행하게 되며, 팀별로 최대 80만 원의 전시 경비를 지원받는다.접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세부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을 활용한 전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