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적으로 공장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시가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다.대구광역시는 소방안전에 취약한 관내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계금속·섬유·자동차부품 업체가 밀집한 노후 산단을 중심으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 ▲위험물 취급업체 등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대형 화재 피해가 발생했던 서대구산업단지를 방문해 밀집된 노후 영세공장의 소방안전 관리 실태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해 3월 공장 13개 동이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김 권한대행은 서대구근로자복지회관에서 서부소방서와 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부터 후속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뒤, 화재 현장과 절삭유 취급 가공업체를 잇달아 찾아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확인했다.이와 함께 중앙부처를 향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관련 법령 개정과 소방 인력 확충 방안 마련을 지시하며, 관계기관에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대구시는 그동안 서구청, 서부소방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피해기업 지원 안내창구 운영과 화재폐기물 처리 지원을 완료했다.    더불어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 50곳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과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위험물 취급 등 화재 취약시설 7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과 소화패치 배부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또 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기업인 간담회와 입주업체 대상 소방교육, 의용소방대 야간 기동순찰 등을 병행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1978년 조성된 서대구산단은 좁은 도로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이에 대응해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 달부터 소화전 2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업주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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