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핵심 과제로 내걸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지역보호망 구축에 나섰다.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연간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확정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단위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표적 민관 협력기구다.
울릉읍 협의체는 공공·민간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위기가구 지원과 지역복지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이장 임명에 따라 신규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인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2025년 사업 결산과 2026년 예산안 보고를 통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사업 연속성을 점검했다.특히 위원들은 올해 협의체 운영의 방향성을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 보호체계 강화’에 두고,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이와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협의체는 △어르신 생신잔치 △동행·행복나들이 △생계급여 수급자 치과진료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점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서적 돌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병행하는 구조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최동일 민간위원장은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조직”이라며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가 지역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종술 공공위원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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