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상주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우려 속에서도 종량제봉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시는 최근 비닐 원료 수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종량제봉투 생산·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가격 인상 없이 적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상주시는 2026년 상반기 종량제봉투 제작 및 구매 절차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205만 매의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월평균 판매량 약 37만 매를 기준으로 최소 5~6개월 이상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시는 예상치 못한 수요 증가에도 대비하고 있다. 추가 제작과 생산업체 다변화를 추진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선제적 물량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수급 불안 심리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시적인 수요 급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3월 27일부터 한시적으로 1인당 1일 1회 3매로 구매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시는 이번 조치가 실제 공급 부족이 아닌 과도한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사전 대비를 통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불안 심리에 따른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며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재활용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감량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도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