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지역 치안을 책임져 온 자율방범대가 환경 보호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며 공동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와 군위 간 협력 속에 안전과 환경을 아우르는 민간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군위군은 지난 28일 군위일연공원 일대에서 ‘대구시 자율방범연합회 자연정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구시 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위자율방범연합대가 함께 참여해, 범죄 예방 활동을 넘어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각 구·군 자율방범연합대 임원과 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위자율방범연합대 핵심 대원들도 동참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삼국유사의 산실로 알려진 일연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대원 간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자율방범대가 환경 분야까지 역할을 확장한 사례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군위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온 방범대원들이 자연을 지키는 데에도 앞장서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을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자연정화 행사는 대구와 군위가 안전과 환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