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청송군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재난 이후 심리 안정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원이 지역사회 회복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포항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3개 읍·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마음안심버스’는 재난 경험자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심리안정 치유장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이번 사업은 재난 이후 신체적 복구뿐 아니라 정신건강 회복까지 병행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 속에서 추진됐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초기 대응과 지속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청송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적 어려움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정된 정신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울이나 불안 등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청송군은 향후 재난 대응 체계에 정신건강 지원을 포함한 통합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주민 삶의 질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