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동구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동구청은 4월부터 공공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한 ‘대구로-동구데이’를 운영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증가 흐름을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대구로-동구데이’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대구로 앱을 통해 1만 원 이상 주문하는 이용자에게 3천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동구 지역에 입점한 업소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도록 했다.이번 정책은 공공배달앱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심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정기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소비자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골목상권에 안정적인 수요를 공급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