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공공 재활병원이 국가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내 재활치료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 단계 환자들을 위한 집중 치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산시 동부동에 소재한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기 회복기 재활 의료기관 지정 명단에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지정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71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회복기 재활 의료기관은 급성기 치료 이후 기능 회복이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 입원하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치료 단계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이번 지정은 병상 규모와 전문 인력, 장비 수준, 환자 구성 비율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루어졌다.경북권역 재활병원은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봇 보행훈련 장비 등 첨단 재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특히 뇌손상과 척수손상, 중풍 등 중증 환자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시 관계자도 “회복기 재활 의료기관 지정으로 권역 내 집중 재활치료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의료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경산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공공 재활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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