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덕군이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식품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산업형 관광 콘텐츠’ 구축이 핵심이다.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영덕 수산물 활용 관광 상품화 쿠킹 클래스’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0일까지 센터 내 조리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식품 관련 종사자 등 영덕 수산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조류 스낵상품 레시피 ▲수산물 밀키트 개발 ▲농·수 특산물 활용 디저트 ▲수산물 가공식품 레시피 등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시식 행사와 성과 보고를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한다.특히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이 직접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영덕 수산물의 풍미와 영양학적 특성을 살린 레시피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상품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요리 체험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평가된다.개강식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레시피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져 수산식품 산업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쿠킹 클래스는 영덕 수산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기회”라며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덕군은 향후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화 지원과 기업 유치, 관광 프로그램 확대를 연계해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