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액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제20기 상주농업대학 ‘양액재배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소장을 비롯해 오상철 부시장, 입학생 39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오상철 부시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양액재배 과정은 미래 스마트농업 확산의 핵심 분야”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지역 농업을 이끄는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배 학생회장의 격려사와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이번 과정은 스마트팜 기초 이해부터 시설 환경 조성, 배양액 조제 실습 등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총 27회, 115시간에 걸쳐 운영된다.상주농업대학은 2007년 식량작물반을 시작으로 올해 20기를 맞았다. 지금까지 8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자리 잡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소득 창출을 이끌며 지역 농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생산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생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기반 양액재배는 환경 제어를 통한 균일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상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실습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적용 가능한 기술 인력’ 양성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김정수 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도전에 나선 입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교육이 양액재배 기술 습득은 물론 스마트농업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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