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전국 규모 특산물 박람회에서 지역 농식품 경쟁력을 알리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수제와인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현장 반응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가치 제고 가능성도 확인됐다.상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 홍보와 유통망 확대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전국 147개 업체, 188개 부스 규모로 열린 국내 대표 직거래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유통 플랫폼 역할을 했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주, 축·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으며 시식 체험과 바이어 상담 등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상주시는 지역 수제와인 업체인 모동21을 대표 주자로 내세워 상주 포도의 품질과 지역 농식품의 차별성을 집중 홍보했다.
모동21은 해발 약 280m 준고랭지에서 재배된 포도를 활용해 21년간 축적된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수제 와인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무첨가 공법’을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캠벨얼리 품종을 활용한 대표 제품 ‘21프리런’과 ‘유총’ 등 내추럴 와인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스에는 제품의 풍미와 생산 방식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상주 수제와인의 시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상주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 산업과 연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병행한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포도와 수제와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