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문화부부와 고부 등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체험 효과를 높이고 있다.올해는 울산 일원을 중심으로 산업과 전통, 자연을 아우르는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 공정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도사와 대왕암공원을 찾아 천년고찰의 역사와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걸으며 한국 고유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특히 하루 약 1,500대의 차량이 생산되는 현장을 둘러보며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한국 산업의 위상을 실감하고, 문화·자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유대감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청송군은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여성에게 정착지원금과 자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국적 취득 및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수수료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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