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인공지능 기반 임산물 수확 자동화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되며 스마트 임업 전환에 본격 나섰다.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미래형 산림산업 모델 구축에 기대가 모인다.김천시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AI 기반 단기소득 임산물 수실류 자동 수확 및 운반로봇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호두·대추·밤 등 수실류 임산물의 수확과 수거, 운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참여해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특히 김천시는 연간 약 30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하는 대표 주산지로, AI 기술을 활용해 열매의 위치와 숙도를 판단하고 수확부터 운반까지 자동화하는 로봇 기술을 실제 임업 현장에 적용·검증하는 실증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업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임산물 생산성과 품질 향상, 임가 소득 증대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우중 산림과장은 “AI 기반 스마트 임업 기술 확산을 통해 지역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림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천시는 첨단 기술과 임업을 접목한 스마트 산림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임업 구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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