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보건소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현장 중심 의료교육 강화에 나섰다.남구보건소는 지난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의학실습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현안 해결은 물론 의학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건강증진 사업 협력 ▲지역 보건의료 문제 공동 대응 ▲학술·정책 협력 ▲의과대학생 현장실습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지역사회 의학실습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의학과 2학년 학생 51명이 참여한다.    사전교육에서는 보건소 주요 사업 이해와 함께 실습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실습은 남구보건소와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에서 병행 운영된다.    학생들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수행하며, 건강 상태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환경과 의료 이용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특히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의학적 지식과 지역사회 건강관리 이론을 적용하고,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안내 등 실질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또 ICT 기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와 대면 방문 서비스를 함께 경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체득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질병 중심을 넘어 생활환경과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가 향후 환자 진료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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