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지방공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 안정 정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영양군은 31일 영양고추유통공사 회의실에서 ‘2025년 경영진단 결과 및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공사의 경영 체질 개선과 구조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과 계약재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2025년 경영혁신 성과와 중장기 발전전략, 조직 및 사업 추진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발표됐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그동안 장기 재고 누적과 적자 구조로 경영난을 겪어왔으나, 2025년 강도 높은 구조 개선을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장기 보유 재고를 전량 소진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며 ‘차입금 0원’을 달성하는 등 흑자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또 계약재배 농가 1,089가구를 대상으로 고정가격 매입 제도를 운영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 계약농가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품질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이와 함께 수매·판매 시기를 앞당겨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이고, 홈쇼핑 판매 확대 등 유통·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며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공청회에서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진단결과에 따른 개선 방안을 비롯해 경영혁신 성과, 취약요인 보완 계획, 중장기 발전전략, 조직 운영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됐다. 주민과 농가의 다양한 의견도 현장에서 수렴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경영평가 개선방안 논의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공사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0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고추 전문 지방공기업으로, 연간 홍고추 1만 톤 건조와 고춧가루 1,300톤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과 계약재배 농가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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