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자살 고위험시기로 분류되는 봄철(3~5월)을 맞아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섰다.
현장 중심 상담과 홍보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기반 생명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및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31일 밝혔다.센터는 도움 제공기관 18곳의 연락처가 담긴 안내 포스터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보건지소 등에 직접 배포·부착해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어르신 대상 정신건강 검진 사업인 ‘마음건강백세’와 연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 우울증 선별검사와 심층 상담을 병행하며 자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접근이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성주대교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자살예방 바닥 그래픽과 안내판 등 관련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하는 등 물리적 예방 환경도 강화했다.
현수막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고위험군 발굴과 사후 관리도 강화됐다. 센터는 주 1회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생명지킴이 양성과 생명사랑 병·의원 및 약국, 실천가게 지정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개입 서비스와 함께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자살 유족에 대한 환경·경제·정서적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생명지킴이로서 가족과 이웃의 변화를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울감이나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