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산불로 훼손된 도로 안전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며 재해 이후 교통 안전망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덕군은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산불로 손상된 도로 안전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도로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군 건설과는 산불 피해로 차량 이탈 및 추락사고 위험이 제기된 지품면 삼화리 일원을 중심으로 지난 2월 말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공정 관리를 강화해 약 한 달여 만인 3월 말 모든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삼화리 산10-30 일원에는 총 1,040m 길이의 철제 드레일 260경간이 설치됐으며, 산5-6 일원에도 656m 규모의 가드레일 328경간이 추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도로 이탈 방지와 차량 추락사고 예방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복구를 계기로 산불 피해 구간 전반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과 보강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도 20호선 축산 경정지구와 고곡지구, 농어촌도로 203호선 지품면 속곡지구 등 주요 구간에 대해서도 재해복구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특히 단순 복구를 넘어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는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강신열 건설과장은 “신속한 현장 대응과 체계적인 복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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