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를 계절·운영 방식 전반에서 혁신하며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재편했다.
기존 공모전 형식을 넘어 현장 체험과 디지털 접수를 결합한 ‘복합형 대회’로 진화했다는 평가다.군위문화관광재단은 ‘제4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를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을에 열리던 대회를 올해부터 봄 시즌으로 옮겨, 생동감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창의적 활동이 이뤄지도록 기획했다.가장 큰 변화는 운영 방식이다. 올해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참가자는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한 뒤, 작품 사진과 인증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작품 원본은 수상 후보작 선정 이후 제출하도록 해 훼손 우려를 줄였다.창작 환경 역시 자율성을 강화했다. 참가자는 8절 도화지와 개인 미술 도구를 지참해 수채화, 크레파스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재료 제한 없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참가 어린이에게는 테마파크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대회 주제는 ‘상상 속의 삼국유사테마파크’로, 전국 유치부(만 3세 이상)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42점 이상의 상장과 총 330만 원 규모의 부상이 마련됐다.김진열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봄의 생명력이 가득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