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청소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세우는 참여 기반 확대에 나섰다.
운영·정책 제안·봉사 활동을 아우르는 통합형 참여 구조를 통해 자치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 28일 수련관에서 ‘2026년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책과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행복한 봉사동아리’ 소속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역할과 책임을 다짐했다.특히 청소년수련관 소속 ‘행복한 봉사동아리’에는 동아리 인증서가 수여되며, 지역사회 나눔과 실천을 이어가는 청소년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더했다.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의견 제안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굴·제안하는 등 참여 기반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봉사동아리 활동까지 결합되면서 ‘정책–현장–실천’을 잇는 참여 구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기구의 역할을 한층 확대한다.
지역 청소년활동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타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강화해 시야를 넓히고,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고도화해 실질적인 참여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청송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단순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참여기구가 지역 청소년 정책과 활동의 중심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