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자녀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학부모 맞춤형 인문교육에 나섰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김천시는 지난 1일 율곡도서관에서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신종호 교수를 초청해 부모교육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AI시대, 새로운 인재를 요구합니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확산 속에서 자녀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부모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신 교수는 강연에서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문해력’을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방대한 정보에 노출되는 만큼, 이를 선별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또한 문해력 형성을 위해서는 가정 내 환경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와의 대화, 독서 경험, 질문 중심의 학습 분위기가 아이의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신 교수는 “AI가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습관과 대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자녀 교육 방향과 문해력 향상 방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참석한 한 학부모는 “AI 시대에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문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천시는 오는 4월 8일에는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후속 부모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강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율곡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AI 시대 교육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이번 강연이 지역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