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일상 속 짧은 여유를 문화로 채우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눈길을 끈다.성주군은 지난 1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벚꽃 생문터’ 행사를 개최하며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성주군 소재 기업 와이씨켐이 사내 공간을 행사 장소로 제공하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다.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근로자가 참여해 공장 앞마당에서 국악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색다른 문화 경험을 누렸다.행사를 주관한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는 국악 공연과 함께 벚꽃 비누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마련해 산업단지 현장을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현장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회사 안에서 국악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신선했고, 잠시나마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행사에 협조해 준 성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참외 작목반과 전통시장 등 문화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 배달’을 연간 15회에 걸쳐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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