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최대 체육행사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예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260만 도민 화합의 장을 펼친다.    체육경기를 넘어 공연·관광·체험이 결합된 종합축제로 확장되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예천군은 3일 오후 4시 30분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함께여는 화합체전, 미래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한 도민체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개회식은 식전·공식·식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인기 그룹 노라조 공연과 안동차전놀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대회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이어지는 공식행사에서는 단체 카운트다운과 함께 각 시·군 선수단 입장이 진행되고, 개회선언과 선수 대표 선서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낙동 랩소디 공연과 함께 워터스크린·드론쇼, 성화 점화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특히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채화된 불씨가 하나로 합쳐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북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낸다.    최종 봉송 주자로는 예천군 육상팀 소속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나서 의미를 더한다.식후행사에서는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의 열기를 이어간다.대회 기간 예천 전역은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공간으로 변모한다.    경북도청 천년숲 일원에서는 관광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 곤충 체험관이 운영되며, 예천스타디움에서는 야생화·분재 전시와 꽃심기 체험, 지역 농산물 기반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벚꽃이 절정을 이룬 한천 제방길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는 퓨전국악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호명 신도시와 예천읍 일대에서도 거리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 발길을 끌 전망이다.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경기 관람과 관광지 방문 인증을 SNS에 올리는 ‘예천으로 뛰어봄’ 이벤트와 ‘워크온’ 앱을 활용한 스탬프 챌린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대상 추가 답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 4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모던민요’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이번 도민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예천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체전이 도민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자 오래 기억될 감동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22개 시·군에서 30개 종목에 걸쳐 1만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관람객을 포함해 최대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군과 안동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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