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가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실전형 직업교육에 나섰다.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취업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남구는 경력단절 여성 주민의 직업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2026년 한식조리기능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4월 6일부터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취업 연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현장 실습, 취업 연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교육’에 방점이 찍혀 있다.모집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구직 여성으로 총 16명을 선발하며, 신청자에 대한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
신청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교육은 5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한식조리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집중 과정으로 구성됐다.교육 운영은 전문 인프라를 갖춘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조재구 청장은 “이번 과정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문제가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해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