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봄철 산채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수확 시기 집중에 따른 인력난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총력 지원 체계’가 가동된 것이다.울릉군은 1일부터 농촌일손돕기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산채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을 돕고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울릉도에서 생산되는 대표 산채는 부지갱이와 삼나물, 참고비, 울릉미역취, 물엉겅퀴, 명이 등으로, 뛰어난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고품질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봄철에는 대부분 농가가 동시에 수확기에 들어서면서 짧은 기간에 많은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산채는 수확 시기를 놓칠 경우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적기 작업이 필수적이다.이에 울릉군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외부 숙련 인력을 확보해 농가 수요에 맞춰 알선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대민지원도 병행하고 있다.이번 일손돕기에는 울릉군청과 군의회, 울릉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울릉농협,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등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 등 290여 명이 농가 지원에 투입된다.
단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울릉도 산채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