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하천·계곡 내 불법점용 시설 정비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영양군 하천.계곡 불법점용 시설 정비 TF단장인 차광인 부군수는 지난 2일 부단장인 건설안전과장 등과 함께 수비면 신원천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말까지 진행된 1차 전수 재조사 이후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군이 지정한 중점 관리 대상지를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최근 불법 텐트 설치가 정비된 구간을 중심으로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군은 3월 한 달간 지방하천 19개소, 소하천 191개소, 구거 4,161필지, 세천 455개소, 산림계곡 12개소 등 광범위한 대상지를 조사했으나, 인력과 예산의 한계로 정밀 조사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4월 한 달간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현장에서 차광인 부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단속과 정비 과정에서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재해 예방과 직결되는 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차 부군수는 “읍·면과 긴밀히 협력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 단속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며 “불법 시설물을 사전에 정비해 재해 위험을 줄이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영양군은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정밀조사를 병행해 불법 점용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안전 중심의 하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