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통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김천시는 지난달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회의를 개최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전방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전 부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예방 중심의 대응 기조 아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22개 읍면동과 시청 각 부서를 연계한 ‘산불예방 담당마을 책임제’를 운영해 지역 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각 부서와 읍면동이 담당 마을을 지정해 ▲사전 예찰 ▲불법 소각 행위 점검 ▲주민 계도 및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현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 산불 위험 경계 단계 발령 시 전 공무원의 6분의 1이 담당 읍면동에 투입돼 순찰과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유사시 초동 대응과 상황 전파를 맡는다.또 산불 감시원과의 협업을 통해 예찰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있다.시민 참여형 예방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김천시는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활용해 전 읍면동 52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평균 100여 개소를 방문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며,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 같은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산불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시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재난”이라며 “전 부서와 읍면동, 시민이 함께하는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는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집중 단속과 야간 단속반 운영 등 강도 높은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아울러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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