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김천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활용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4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 1,600ha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통해 기존 인력 방식 대비 약 10배 빠른 작업이 가능해 방제 시간을 90%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일정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한 정밀 약제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 고온 환경에서 농업인이 직접 농약을 살포해야 하는 위험을 줄여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노동력 절감과 작업 효율성, 안전성까지 동시에 확보하는 ‘스마트 방제 모델’로 평가된다.특히 올해는 기존 벼와 양파 중심에서 감자와 대파까지 대상 작물을 확대해 사업 범위를 넓혔다.
전년도 병해충 피해가 집중됐던 시기를 반영해 지역농협과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천시는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약제 살포 부담과 방제 비용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생산비 절감 효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다”며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