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규모 조림사업에 나섰다.의성군은 2026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조림사업은 벌채지 등에 묘목을 식재해 산림을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목재 생산뿐 아니라 산림재해 예방, 탄소흡수원 확충, 경관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정책이다.올해 군은 총 52억6천만 원을 투입해 ▲산불피해 복구조림 400ha ▲경제림 조성 10ha ▲큰나무 조림 5ha 등 총 41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이 가운데 봄철 조림은 231.43ha(공유림 44.18ha, 사유림 187.25ha)에 걸쳐 진행되며, 총 38만8,258본의 묘목이 식재될 예정이다.주요 수종은 자작나무, 낙엽송, 헛개나무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 조사 결과 자작나무와 산벚나무에 대한 산주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맞춤형 식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조림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산림 조성 전략으로 평가된다.또한 조림 이후에도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산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조림사업은 산불 피해지 복구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철저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산림을 조속히 회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의성군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자원 관리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지역의 환경·경제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