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사)정인장애인복지회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3일 달성군 사문진나루터 일원에서 ‘제5회 장애인의 날 기념 달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임을 알리고,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사문진나루터에서 화원유원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걸음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식전 행사로 열린 ‘해피사운드콰이어’ 합창단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합창단은 지난해 전국 26개 팀이 참가한 ‘제3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이날 무대에서도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선율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봉우 대표이사는 “회원들이 함께 걸으며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추경호 국회의원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일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시민 인식 개선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2011년 설립된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공동생활가정과 주간·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복지 증진에 힘쓰며 지역사회 통합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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