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비대면 소비 증가로 급성장한 배달음식 시장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전면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늘어나는 배달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했던 ‘보이지 않는 조리 환경’을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동구청은 오는 6일부터 관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해 진행되며, 공공배달앱 ‘대구로’에 등록된 1천182개 업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배달 특성상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조리 환경과 식재료 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중점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무등록·무표시 식재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 안전과 직결된 핵심 항목들이다.    특히 위생 취약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배달 전문업소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동구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행정 조치에 앞서 공무원의 재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 처분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단순 단속을 넘어 배달음식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배달음식점은 조리 과정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동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병행해 배달음식 위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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