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창업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경산시는 지난 2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임당유니콘파크 자문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대학·창업지원기관·투자기관·벤처투자사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경산시를 비롯해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국립한밭대학교 기술지주,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와이앤아처(주), 인라이트벤처스(주) 등 산·학·연·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업 지원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임당유니콘파크’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복합 창업 공간으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에 조성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997억원을 투입해 부지 6,950㎡, 연면적 2만1,702㎡, 지상 6층 규모로 건립을 진행 중이다.시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운영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벤처·투자 분야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회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창업 기반과 입지 경쟁력, 대학·연구기관의 인적·기술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특히 참석자들은 경산이 보유한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하고, 이를 지역 경제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창업 지원 정책과 투자 연계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경산시 관계자는 “고대 압독국의 역사적 가치가 담긴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지역 창업의 미래를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경산을 창업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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