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병해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기술 확산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성동뜰 육묘장에서 상주쌀연구회 회원과 지역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의 중요성과 실천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대표 영농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높은 기술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참여와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 여파로 종자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교육 열기가 한층 높았다.지난 2025년 가을 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등숙이 저조했던 만큼, 올해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사전 발아율 확인과 철저한 종자소독, 육묘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날 현장에서는 종자를 10㎏ 망에 담아 60℃ 물에 10분간 담근 뒤 즉시 찬물에 식히는 ‘온탕침법’이 시연됐다.
이 방법은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곰팡이병은 물론 세균성벼알마름병까지 97% 이상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이 필수”라며 “온탕침법은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만큼 지역 농업인들에게 널리 확산돼 올해 풍년 농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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