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 대응에 나서며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4월 6일 오전 포항 주요 거점에서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생활 속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전력공사 포항·북포항지사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포항협의회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대잠사거리와 오거리 일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 도보·자전거 이동 ▲적정 실내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끄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참여 등 ‘12대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특히 공공부문은 선제적 에너지 절감 조치에 들어간다. 오는 8일부터 차량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요일제)를 시행하는 등 강도 높은 수요 관리 정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에서도 자율적인 절약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경북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대외 변수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손율락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자원안보는 국가 경제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