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이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보호수와 노거수의 체계적인 보전에 나섰다.의성군은 마을과 함께 오랜 세월을 이어온 보호수와 노거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본격적인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현재 군은 보호수 132본과 노거수 245본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수목 노후화와 기후변화 영향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군은 4월부터 5월까지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호수 13본과 노거수 7본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문 나무병원의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며, 외과수술과 고사지 제거, 수관솎기 등 수목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군은 이를 통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대상 외에도 관내 보호수와 노거수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장기적인 보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보호수와 노거수는 단순한 나무를 넘어 지역공동체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전과 선제적 관리로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