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추진해 온 실전형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LH 대구경북본부는 대규모 재난 대응 모의훈련과 월별 상시 안전훈련을 병행해 온 결과, 최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본부는 지난해 11월 대구연호 A-3 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수성소방서,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해당 훈련은 화재·추락·심정지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 응급처치, 재해대책반 운영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점검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응급환자 이송 체계까지 포함해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안전훈련을 지속 시행해 근로자들이 응급 대응 절차를 숙달하도록 했으며,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상시 대응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이 같은 체계는 최근 실제 상황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3월 해당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한 근로자가 점심시간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나, 현장 관계자들이 즉시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해당 근로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 다시 현장에 복귀한 상태다.근로자는 “의식을 잃을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동료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현장의 대응은 매뉴얼을 넘어선 책임감과 헌신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성준 본부장 직무대행은 “반복 훈련과 스마트 안전시스템이 결합될 때 실제 생명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훈련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LH 대구경북본부는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근로자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